건강
“춥지만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심리학자가 전하는 ‘겨울 우울’을 이겨내는 법
겨울이 주는 ‘무기력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11월 중순이다. 이제 곧 연말의 분주함과 차가운 날씨, 짧아진 낮 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 저하와 무기력감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건강심리학자이자 《How to Winter》 저자인 캐리 라이보위츠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여름과 같은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려 하지만, 사실 계절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인간이지만 동시에 ‘자연의 일부’이기도 하죠.”
즉, 다른 동물들이 겨울에 행동 패턴을 바꾸듯, 우리 역시 ‘겨울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반응이라는 뜻이다.
1. ‘활기찬 행복’보다 ‘고요한 행복’을 즐겨라 겨울은 ‘차분한 행복’을 경험하기 좋은 계절이다. 라이보위츠 박사는 “행복이 꼭 흥분된 상태일 필요는 없다”며 따뜻한 조명 아래 가족과 영화를 보거나, 조용히 차를 마시는 순간처럼 ‘평화·안정·만족감’을 주는 저자극적 감정을 적극적으로 느껴보라고 권한다.
이런 방식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준다.
2. ‘겨울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들어라 여름을 그리워하기보다는 겨울에만 가능한 기쁨을 확장해보자. 예를 들어, 연말 쿠키 굽기를 좋아했다면 2월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