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계란 껍질 까다 성질 버렸는데…” 프라이팬에 구웠더니 밥도둑 완성
국민 밑반찬 계란장조림은 만들 때마다 한 가지 난관에 부딪힌다. 계란을 삶고,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기 때문이다. 특히 껍질이 깔끔하게 벗겨지지 않고 흰자까지 함께 떨어져 나가면 시작부터 진이 빠진다.
이런 이유로 최근 온라인에서는 계란을 삶지 않고 ‘구워서’ 장조림을 만드는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기존 장조림과는 다른 맛과 식감을 낸다는 점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계란을 삶는 대신 프라이팬에 구워 양념장에 재우는 이 방식은 ‘계란프라이장’이라고도 불린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생략되고, 프라이팬 하나로 조리가 끝나 간편하다.
삶지 않고 구웠을 때 맛이 다른 이유 전통적인 계란장조림과 맛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삶은 계란이 탱글한 흰자와 녹진한 노른자의 조화를 이룬다면, 구운 계란은 노릇하게 익은 가장자리에서 나오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다. 여기에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스며들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낸다. 밥 위에 계란프라이 한 장과 양념장을 얹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덮밥이 된다. 다만, 계란을 너무 바싹 구우면 흰자가 질겨질 수 있어 불 조절에 신경 쓰는 편이 좋다.
보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