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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기름에 볶지 마세요, ‘이 가루’ 묻혀 5분 쪘더니 밥도둑
꽈리고추는 한국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밑반찬 재료다. 대부분 기름을 두른 팬에 간장 양념으로 볶거나 멸치와 함께 조려 먹는다. 하지만 이 방식이 때로는 꽈리고추 본연의 아삭함 대신 기름지고 물컹한 식감을 남기기도 한다. 매번 비슷하게만 먹던 꽈리고추 요리가 지겨워졌다면, 이제는 ‘찌는’ 방식으로 눈을 돌릴 때다. 기름 한 방울 없이, 밀가루 같은 흔한 가루와 찜기만 있으면 전혀 다른 식감의 새로운 반찬이 탄생한다. 밥상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름진 볶음 대신 가루 옷을 선택한 이유 조리법의 핵심은 꽈리고추에 ‘가루 옷’을 입히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먼저 꽈리고추를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다. 양념이 잘 배도록 포크나 이쑤시개로 표면에 구멍을 몇 개 내주는 것이 좋다. 손질한 꽈리고추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 위생 비닐에 넣는다. 여기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두 스푼 정도 넣고 봉지 입구를 막아 가볍게 흔들어주면 손에 묻히지 않고도 고르게 옷을 입힐 수 있다. 이 얇은 가루 막은 쫀득한 식감을 만드는 것은 물론, 양념이 겉돌지 않고 착 달라붙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 5분 만에 쫀득한 식감이 완성된다 가루 옷을 입은 꽈리고추는 김이
202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