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굴러다니던 소스, 화장대 위 샘플까지 ‘이것’ 하나로 정리 끝
매일 찌개나 반찬으로 식탁에 오르는 두부. 식사를 마치면 남는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는 대부분 분리수거함으로 직행한다. 하지만 이 용기를 무심코 버렸다면 살림의 질을 높일 중요한 기회 하나를 놓친 셈이다.
사진 : 두부 용기
사진 : 두부 용기
냉장고 문만 열면 쏟아지던 소스의 행방
배달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즐기다 보면 겨자, 케첩 같은 일회용 소스들이 처치 곤란 수준으로 쌓인다. 냉장고 문 안쪽에 대충 던져두면 굴러다니다 유통기한을 놓치기 일쑤고, 정작 필요할 때 찾기도 어렵다.
사진 : 두부용기 재활용
큰 밀폐용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웠던 이유
방울토마토나 포도처럼 크기가 작은 과일은 한 번 먹을 만큼만 씻어 보관하고 싶을 때가 많다. 그렇다고 부피가 큰 밀폐용기를 꺼내면 냉장고의 귀한 공간만 낭비하는 기분이 든다.
사진 : 두부 용기 재활용
두부 용기는 이런 상황을 위한 훌륭한 소분 용기다. 과일을 씻어 물기를 뺀 뒤 담아두면 깔끔한 1인용 과일 도시락이 즉시 완성된다.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재질 덕분에 내용물 확인도 쉬워, 선반의 남는 자투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화장대 서랍을 어지럽히던 그것의 정체
화장대 서랍이나 욕실 수납장을 열면 이리저리 흩어진 화장품 샘플들이 골칫거리다. 크기가 제각각이고 작아서 정리도 어렵다 보니, 구석에 방치돼 유통기한을 넘기기 십상이다.
사진 : 두부용기 재활용
두부 용기는 흩어져 있던 샘플들을 위한 맞춤 정리함 역할을 톡톡히 한다. 유통기한이나 종류별로 세워서 꽂아두면 필요한 제품을 바로 찾아 쓸 수 있다.
공간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잊고 있던 샘플을 제때 사용하게 돼 불필요한 낭비까지 막아주는 효과를 본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