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강경준 “위자료는 줬지만 불륜인정은 아냐”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재판 중인 배우 강경준 측이 상대방 측의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인 결정과 관련해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인 김성계 변호사는 강경준이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투려고 했으나, 강경준이 너무 힘들어하고 빨리 끝내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불륜을 사실상 인정했다’라는 해석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 그는 “강경준이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재판 관련해서 계속 기사가 나오고 말도 많이 나오니까 힘들어서 빨리 재판을 끝내려고 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강경준-장신영 부부가 혼인 관계를 유지할 것에도 무게를 뒀다. 그는 “(부부가) 상처를 어루만지는 시간이 아니겠나. 헤어지고 그런 것은 없다”라고 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지난 24일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은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