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깝다, 그 단백질… 요거트 뜯고 바로 버리는 ‘윗물’의 배신
요거트 뚜껑을 열었을 때 표면에 고인 맑은 액체. 많은 이들이 상한 것으로 오해하거나 맛이 묽어질까 봐 무심코 따라 버린다. 이 액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유청’이다.
유청은 요거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부산물이다. 여기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칼슘, 칼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매일 아침 반복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중요한 영양소를 놓치는 결과로 이어지는 셈이다.
상한 줄 알고 버렸던 물의 진짜 정체 요거트 속 단백질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우유를 굳게 만드는 카제인과 액체 상태로 남는 유청 단백질이다. 시간이 지나거나 외부 충격 없이 보관하면 이 두 성분이 분리되면서 윗부분에 유청이 고이게 된다.
이것은 변질이 아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오히려 숟가락으로 가볍게 저어 섞어주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버려지는 물처럼 보여도 실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담긴 영양의 일부다.
단백질 보충, 유청 하나면 충분하지 않은 이유 운동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단백질 보충제 ‘웨이 프로틴’의 ‘웨이(Whey)’가 바로 유청을 뜻한다. 물론 요거트 위에 뜬 약간의 유청만으로 보충제 효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