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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응원봉 흔들 팬 위해”…탄핵집회 통 큰 선결제
가수 아이유(31·본명 이지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질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추운 날씨 속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과 팬들을 위해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한국 집회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선결제’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추운 날씨에도 아이유 응원봉 ‘아이크’를 들고 집회에 나선 유애나(아이유 팬클럽 이름)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여의도 일대의 빵집, 떡집, 국밥집 등 여러 가게에서 선결제를 진행했다. 선결제된 음식은 빵 200개, 떡 100개, 국밥·곰탕 200그릇, 음료 200잔 등 총 700개에 달한다. 소속사는 “팬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석하는 누구라도 유애나 이름을 대면 선착순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정보는 팬카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집회에 참여하더라도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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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