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천만원대 실화냐”… 짐꾼부터 캠핑까지 다 되는 토요타 픽업
치솟는 물가와 함께 신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카플레이션(Carflation)’ 시대에 역주행하는 가격표를 단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 토요타가 작정하고 내놓은 1,000만 원대 픽업트럭이 그 주인공이다. 화려한 옵션보다는 자동차 본연의 기능인 ‘이동’과 ‘운송’에 집중한 이 모델에 전 세계 실속파 운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옵션 다 빼고 가격 다이어트 성공 토요타가 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 ‘하이럭스 챔프(Hilux Champ)’는 철저하게 실용주의를 표방한다. 현지 판매 시작가는 약 45만 바트, 한화로 환산하면 약 1,700만 원 수준이다. 경차 한 대 값에 튼튼한 픽업트럭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과감한 ‘덜어내기’ 전략 덕분이다. 실내는 최근 신차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나 터치 패널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직관적인 아날로그 계기판과 물리 버튼이 그 자리를 채웠다. 전자 장비가 최소화된 만큼 고장 확률이 낮고, 혹여 부품이 파손되더라도 저렴하고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생계형 수단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유지비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