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혈압약 드세요? 이 과일 같이 먹으면 약효 400% ‘과다복용’ 됩니다
평소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과일이 특정 약과 만났을 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일부 과일이 심각한 약물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단순히 약과 함께 먹는 것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섭취 후 24시간이 지나도 약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약효 4배 높여 저혈압 위험 키운다 고혈압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과일은 자몽이다. 자몽 주스를 특정 고혈압약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약물의 최고 혈중 농도가 정상치보다 200~400%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는 정해진 용량의 2~4배에 달하는 약을 한 번에 먹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초래한다. 약의 혈압 강하 작용이 예상보다 훨씬 강해지면서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자몽에 함유된 ‘푸라노쿠마린’ 성분에 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특정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CYP3A4)의 작용을 억제한다. 결국 약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혈중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아침에 먹고 저녁에 약 먹어도 소용없다 더 큰 문제는 자몽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다. 약
202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