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디자인 하나는 기가 막힌데… 3년 뒤 땅 치고 후회한다는 ‘이 국산차’
KGM이 토레스와 액티언을 앞세워 화려하게 부활하는 듯했다. 정통 SUV의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KGM이 달라졌다’는 기대를 품게 했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이 실제 판매량으로 온전히 이어지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디자인에 이끌려 전시장을 찾았던 소비자들이 최종 계약서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겉모습과 다른 속사정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겉모습과 다른 ‘속’에 있다. 경쟁사들이 앞다퉈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고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는 동안, KGM은 다소 익숙하지만 시대에 뒤처진 기술력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자인에서 받은 강렬한 첫인상은 시승과 제원 비교를 거치며 희미해진다. 소비자들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수천만 원을 지불하기에는 시장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다.
하이브리드 부재의 치명타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고유가 시대에 연비는 차량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됐고, 특히 패밀리 SU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민감한 문제다.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을 공략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