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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린 보람 있네”… 입소문 타더니 ‘아바타’ 꺾은 한국 영화
별다른 홍보 없이 오직 입소문 하나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위협하는 한국 영화가 등장했다. 배우 박시후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신의 악단’이 극장가에서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악단은 전날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초반에는 박스오피스 하위권에서 출발했으나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상영관이 확대되는 등 이른바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할리우드 대작 꺾은 토종 영화의 힘
지난 주말 신의 악단은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까지 따돌리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작은 영화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좌석 판매율은 배정된 좌석 수 대비 실제 관객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관객들의 실질적인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의 악단은 대북 제재로 국제 원조가 막힌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창설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시후는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고 이끄는 냉철한 보위부 장교 박교순 역을 맡
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