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스크린 혁명!” 벤츠 S-클래스, 미래에서 온 듯한 실내 디자인 최초 공개!

2026년형 S-클래스 & 마이바흐, ‘하이퍼스크린’으로 럭셔리 세단의 새 역사를 쓰다

마치 SF 영화 속 우주선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무장한 2026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테스트카 실내 사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럭셔리 세단의 정점에 서 있는 이 두 모델은 압도적인 크기의 ‘하이퍼스크린’을 적용하며,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대시보드가 통째로 스크린?!” 하이퍼스크린,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그리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단연 2021년 EQS 전기 세단을 통해 처음 선보인 ‘하이퍼스크린’이다.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곡면 글라스 패널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디지털 스크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운전자 중심의 12.3인치 계기판,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을 위한 12.3인치 디스플레이까지 총 3개의 독립적인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버튼과 다이얼을 대부분 대체하며,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조수석 탑승객도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어,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편의성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미묘하지만 강렬한 변화! 럭셔리의 디테일을 더하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마이바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퍼스크린 적용과 더불어, 계기판 상단 디자인이 전통적인 후드형 구조에서 평평한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 왼쪽에 물리적인 스타트 버튼이 새롭게 배치되었다.이러한 변화는 기존 S-클래스 및 마이바흐 모델의 다소 보수적이었던 실내 디자인을 한층 더 현대적이고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묘하지만 섬세한 변화를 통해 마이바흐만의 럭셔리한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V8 PHEV 추가 가능성! 럭셔리와 고성능의 짜릿한 만남?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리터 6기통 하이브리드, 4.0리터 V8, 6.0리터 V12 엔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추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특히,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원하는 럭셔리 세단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V8 PHEV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벤츠의 전동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으로, 고성능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말 ~ 2026년 초 출시 예정! 럭셔리 세단 시장, 지각변동 예고!

당초 예상보다 다소 연기된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출시가 유력한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6년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S-클래스가 먼저 공개된 후, 수개월 뒤 마이바흐 모델이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이퍼스크린이라는 혁신적인 무기를 장착하고,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돌아올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 이 두 럭셔리 세단이 과연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