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유튜브 영상 통해 결혼과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전해
전 남편의 댓글에 분노하며 결별 이유 설명
이규로, 비니 (사진=유튜브채널 ‘FC SEOUL’, ‘비니 Bini)
비니는 지난 6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결혼과 이혼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비니는 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제 인생에서 정말 잘한 선택이 결혼과 이혼”이라며,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더 엉망진창인 결정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이혼도 더 늦기 전에 5년 전에 했던 선택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니 (사진=유튜브채널 ‘비니Bini’)
비니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남편이 남긴 댓글을 보고 영상 제작을 결심하게 된 배경이 남편 때문임을 밝혔다. 그는 “오늘 올린 영상에 댓글이 하나 달렸다.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보니 누군가 떠오르게 하는 것이었다”라며 “영상을 보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어떻게 댓글을 달 수 있나. 우리가 그럴 사이가 아닌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고 착각하나”라며 분노했다.
그녀는 결혼과 이혼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으로 평가하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전 남편이 남긴 댓글을 보고 분노하며, 아름답게 헤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니는 캐나다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비니는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이후 2014년 축구선수 이규로와 결혼했으나, 5년 전 이혼했다. 이규로는 전남 드래곤즈와 FC 서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