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오,키티2 / 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구던 ‘오징어 게임2’의 독주 체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을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2’입니다. ‘오징어 게임2’가 21일 연속 1위를 지키던 자리를 내주고 ‘엑스오, 키티2’가 새로운 왕좌에 오르는 이변이 벌어진 것입니다.
‘엑스오, 키티2’는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인공 라라 진의 동생 키티가 한국에서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립니다. 시즌2에서는 키티가 서울로 돌아와 첫사랑 대와 재회하고 새로운 인물들과 얽히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엑스오,키티2 / 출처 : 넷플릭스

엑스오,키티2 / 출처 : 넷플릭스

엑스오,키티2 / 출처 : 넷플릭스
흥미로운 점은 두 작품 모두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2’가 어두운 사회 현실을 반영한 서바이벌 드라마라면, ‘엑스오, 키티2’는 밝고 경쾌한 하이틴 로맨스를 그려냅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한국 콘텐츠의 저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엑스오,키티2 / 출처 :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2’의 성공은 한국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넷플릭스를 통해 K-콘텐츠의 다채로운 매력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합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