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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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혜리가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SNS를 통해 평온한 일상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다.

13일 혜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그리운 아만 잘 있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해외 여행 중 럭셔리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비키니를 입고 찍은 인증샷에서 탄탄한 몸매와 S라인 실루엣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요가를 하는 모습도 공개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 ‘Something’, ‘Darling’, ‘Ring My Bell’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4년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애교가 화제가 되며 ‘혜리 앓이’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배우로서도 자리매김했다.

혜리는 2017년 ‘응팔’에서 인연을 맺은 류준열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23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결별 이후,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팬들은 “교제 기간이 겹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한소희는 SNS를 통해 해명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다.

혜리는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SNS 게시글을 남기며 논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혜리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논란에서 한발 물러난 모습이다. 이번 비키니 사진 역시 화려한 연애사보다는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혜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그리고 논란을 완전히 뒤로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