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주말 일상 공개했지만 예상 못한 반응에 급히 정리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 / 출처 :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 / 출처 : 인스타그램


“잘 닦고 내렸다”던 김나영, 결국 문제된 사진 삭제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의 주말 일상을 공유했다가 의외의 논란에 휘말렸다. 활기찬 가족 일상을 담은 사진 속 엘리베이터 장면이 일부 누리꾼의 위생 지적을 받으며 결국 사진 삭제로 이어진 것이다.

방송인 김나영 두 아들 / 출처 :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 두 아들 / 출처 : 인스타그램
운동 삼매경 가족 사진 공개…엘리베이터 셀카가 논란

28일 김나영은 자신의 SNS에 “생활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 테니스, 요가, 발레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두 아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문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은 거울 셀카였다. 사진 속 김나영은 셀카를 찍는 반면, 두 아들은 엘리베이터 손잡이 위에 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손잡이 닦고 내리셨냐”고 묻자, 김나영은 “네, 잘 닦고 내렸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해당 사진은 삭제됐다.
방송인 김나영 / 출처 :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 / 출처 : 인스타그램


혼자 두 아들 키우는 김나영, 일상 공유 속 예상치 못한 부담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꾸준히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화가 겸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건은 일상 공유가 때때로 예상치 못한 부분까지 도마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 / 출처 :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 / 출처 : 인스타그램


팬들은 “응원”…그러나 공인으로서 아쉬운 지적도

팬들은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육아하면서 이런 소소한 실수는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공인으로서 조금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나영은 논란이 불거지자 별다른 추가 해명 없이 조용히 관련 사진을 삭제하고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