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듀오 터보 출신이자 가수 김종국이 컴퓨터 사용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노래와 운동에는 자신 있지만, 유일한 약점은 컴퓨터”라며 컴퓨터를 배워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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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운오리새끼’ 화면 캡처
이에 배움의 필요성을 느낀 김종국은 컴퓨터 고수로 알려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과 함께 PC방을 찾아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기로 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컴퓨터를 켜는 방법조차 몰라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의 어머니는 “아주 망신이네”라며 부끄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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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운오리새끼’ 화면 캡처
운동할 때의 강인한 모습과 달리, 컴퓨터 앞에서 작아진 김종국은 두 손가락만으로 타자를 치는 ‘독수리 타법’을 비롯해 기상천외한 타자법을 선보였다. 특히 김희철은 김종국이 한 번도 온라인 쇼핑을 해본 적 없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김종국은 “4년 전 집들이 때 받은 생필품이 아직 남아 있어 쇼핑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김희철은 컴퓨터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김종국을 위해 특단의 미션을 제시했다. 예상치 못한 미션에 김종국은 당황하며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도 “김종국에게 가능한 일이냐”며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김희철이 준비한 특별 미션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