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가워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따뜻한 실내에서 귤 까먹으며 감성 영화 한 편 어떠세요?  이번 주말엔 밖에 나가지 말고, 나만의 아늑한 이불 속 영화관을 열어보세요!

친구, 연인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감성 영화 8편을 추천합니다.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비긴어게인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싱어송라이터 ‘그레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슬픔에 잠겨 노래를 부르다 음반 프로듀서 ‘댄’에게 발탁됩니다.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 찬 두 사람은 뉴욕 곳곳을 누비며 특별한 앨범을 만들어가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뉴욕의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잊고 있던 꿈과 열정을 되살려 보는 건 어떨까요?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주연)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라이즈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비포 선라이즈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인 청년 ‘제시’와 프랑스 여인 ‘셀린느’은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비엔나에서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두 사람은 비엔나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며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죠.  풋풋한 설렘과 낭만 가득한 사랑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주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할까?”  대학교 졸업 후 우연히 만난 ‘해리’와 ‘샐리’는 서로 다른 연애관으로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갑니다.  과연 두 사람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요?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까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지켜보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빌리 크리스탈, 멕 라이언 주연)

이프 온리
이프 온리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프 온리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교통사고로 연인 ‘사만다’를 잃은 ‘이안’은 슬픔에 잠겨 괴로워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사만다’가 살아 돌아오고, ‘이안’은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죠.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이 얼마나 값진지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주연)

라스트 크리스마스
라스트 크리스마스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라스트 크리스마스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생의 막다른 길에 놓인 ‘케이트’는 크리스마스 상점에서 일하며 무기력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톰’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의 따뜻함에 마음을 열기 시작하죠.  크리스마스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와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에밀리아 클라크, 헨리 골딩 주연)

어바웃타임
어바웃타임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어바웃타임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팀’은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바로 시간 여행 능력! ‘팀’은 이 능력을 이용해 사랑하는 ‘메리’를 만나고,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죠.  시간 여행을 통해 깨닫는 사랑, 가족, 삶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돔놀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만과 편견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19세기 영국, ‘엘리자베스’는 자존심 강하고 편견에 사로잡힌 ‘다아시’에게 반감을 갖지만,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신분과 편견을 넘어선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영국 귀족 사회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주연)

500일의 썸머

500일의 썸머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500일의 썸머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톰’은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순수한 남자, ‘썸머’는 사랑을 믿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하지만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되죠. 사랑의 시작과 끝을 현실적으로 그린 이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사랑의 아픔과 성장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 주연)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