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9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까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송재림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현장에는 유서 2장이 남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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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 출처 : 송재림 SNS
송재림은 생전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자신의 팬 갤러리에 자주 글을 남기며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팬들에게 더 잘하고 싶었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실망한 사람들께 미안하다”는 그의 글은 팬들에게 더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팬들은 송재림이 남긴 100장의 사진과 글들을 보며 그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송재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정리하며 100장의 사진만을 남겼는데, 이는 마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듯해 더욱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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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 출처 : 송재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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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 출처 : 송재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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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 출처 : 송재림 SNS
2009년 모델로 데뷔한 송재림은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TVING ‘우씨왕후’, JTBC ‘피타는 연애’, 연극 ‘와이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송재림의 유작이 된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을 통해 팬들은 그의 열정과 talent를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