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일정 책임 있게 소화 어렵다” 소속팀 통해 결정 공개…와타나베 유타도 ‘후원 보답’ 이유로 대표팀 내려놔
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팬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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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팬 SNS 갈무리
“충격 발표”보다 먼저, 몸이 먼저였다
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팬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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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팬 SNS 갈무리
일본 여자 배드민턴 기대주 타구치 마야(21)가 올해 일본 국가대표 활동을 스스로 내려놓기로 했다. 소속팀을 통해 “올해 대표팀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반응은 즉각 술렁였지만, 결론은 단순했다. 성적보다 ‘무릎’이 더 급했다.
이유는 무릎 부상 관리 “케어·강화가 최우선”
사진 = 요넥스 배드민턴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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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요넥스 배드민턴 SNS 갈무리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타구치가 대표팀을 잠정 중단한 배경은 무릎 부상 여파다. 무릎의 관리와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표팀의 촘촘한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엔 현재 컨디션상 책임 있게 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즉 ‘대표팀을 포기’했다기보다, ‘대표팀을 버틸 몸을 먼저 만들겠다’는 선택에 가깝다.
‘혼복 파트너’ 와타나베 유타도 대표팀 사퇴
이 타이밍에 혼합복식 파트너 와타나베 유타 역시 대표팀 사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후원사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현 상황에서 보답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취지로 이유를 밝혀,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니라 ‘선수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까지 함께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성장세는 분명했는데…“잠시 쉬어가는 선택”
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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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SNS 갈무리
타구치는 여자 복식과 혼합복식을 주 종목으로 성장해온 선수로, 차세대 자원으로 꾸준히 평가받아왔다. 특히 와타나베와의 조합은 2028 LA 올림픽을 향한 프로젝트처럼 비쳐왔던 만큼, 이번 결정이 더 크게 받아들여진 측면이 있다. 다만 목표가 큰 선수일수록 부상 관리가 ‘경쟁력’이 되는 법이다. 당장 눈앞의 랭킹보다, 다시 뛰기 위한 시간을 택한 셈이다.
복귀 시점은 ‘무릎’이 말해준다
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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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치 마야 / 사진 = 타구치 마야 SNS 갈무리
대표팀 중단이 곧 커리어의 후퇴를 의미하진 않는다. 오히려 타구치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지금은 책임 있게 대표팀을 소화할 상태가 아니다.” 돌아오겠다는 말보다, 돌아오기 위한 조건을 먼저 세운 결정이다. 팬들이 기다릴 장면은 ‘사퇴’가 아니라, 무릎을 추스른 뒤 다시 코트로 돌아오는 ‘복귀’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