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최준희 SNS)
최준희(최준희 SNS)


배우 최진실의 딸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자신의 SNS에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혹시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정치적 발언하는 건 점 그렇겠지”라며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지네”라고 덧붙였다.

최준희의 해당 글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최준희 SNS
사진=최준희 SNS


일부 누리꾼들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는 반면, 일부에선 “경솔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최준희는 해당 게시글을 비공개 전환했지만, 이미 캡처본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준희 인스타 캡처


한편, 최준희는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빠 최환희(지플랫)는 래퍼로 활동 중이며, 최준희 역시 지난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한 이후 작년 8월에는 패션 모델로 데뷔했고,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몸이 불었다가 보디 프로필 준비를 통해 감량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준희(최준희 SNS)
최준희(최준희 SNS)
최준희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할머니와의 갈등을 SNS에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하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일을 열심히 해 “돈을 모아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가고 싶다”며 “이민을 가는 게 인생에 있어서 최종 목표”라고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유튜브 ‘준희’ 캡처)
최준희(유튜브 ‘준희’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