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동남아에서 만나는 스위스, 베트남 사파로 떠나볼까
오랜기간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여행지 베트남. 과거 다낭, 하노이 등 일부 명소에 밀집된 여행객들의 여행지도 다양화 되고 있다.
‘베트남의 스위스’로 불리는 사파(Sapa)는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북부 라오까이성 해발 1,500m 고지대에 위치한 사파는 웅장한 산맥과 다양한 경치를 자랑하며, 소수민족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곳은 3~5월 봄이나 9~10월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경치와 자연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고지대이기에 일교차가 큰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전통이 어우러진 사파. 이 곳에선 어떤 여행을 즐겨야 할까?
계단식 논과 트레킹 사파는 계단식 논으로 유명하다. 이 곳의 지리적 특성상 농사를 짓기 위해 고안된 구조인데, 오히려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특히 9~10월 추수기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논밭이 장관을 이룬다. 판시판산 등 트레킹 코스를 통해 이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소수민족 문화 체험
사파 안에는 소수 민족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다. 캇캇 마을과 따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