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중 깜찍한 해프닝…쿨한 자기고백에 팬들 “너무 인간적이라 좋다”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거침없는 일상 공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할 거 다했다. 거북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족여행 중 찍은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두 딸 태리·엘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물속을 유영하는 거북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는 보라색 크롭티와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한 편안한 휴양지룩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뱃살 노출’에도 웃음으로 대처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이지혜는 거북이에 시선을 빼앗긴 나머지 자신의 귀여운 뱃살이 살짝 드러난 모습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포즈를 취했다.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이지혜는 곧이어 또 다른 사진을 업로드하며 “거북이 보고 흥분해서 배 가리는 거 깜빡. 우리끼리 비밀로 해줘라”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그는 기존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며 “쿨한 자기고백”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인간적이라 더 좋다”, “진짜 리얼맘 분위기”, “이게 진짜 행복한 일상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평소에도 SNS와 유튜브 채널 ‘이지혜 JihyeLEE’를 통해 육아, 여행, 가족 에피소드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며 “현실 워킹맘의 롤모델”로 불리고 있다.

특히 첫째 태리의 영어 실력과 둘째 엘리의 귀여운 모습이 자주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가족 시트콤보다 재밌다”는 평가를 받는다.

꾸밈없는 ‘리얼’ 매력으로 공감

화려한 방송 이미지와 달리, SNS에서는 소탈하고 유쾌한 면모를 보여주는 이지혜. 이번 ‘뱃살 공개 해프닝’ 역시 그다운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