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팬카페에 자필 편지 공개! “네, 저 결혼합니다” 깜짝 발표
연예계 대표 선행 커플, 신민아와 11년 열애 종지부… ‘암 투병’ 극복한 아름다운 사랑
깜짝 결혼발표 김우빈, 신민아
20일 오후,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해 연예계와 팬덤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배우 신민아와의 마침내 결혼 발표는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우빈은 이날 오후 2시경, 팬덤 ‘우리빈’을 향한 애정이 담긴 편지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보려고 한다”고 밝히며 오랜 연인인 신민아와의 백년가약을 공식화했다. 그는 또한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축복을 당부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연예계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2015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이후 11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는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을 선언했을 때 더욱 깊어졌다. 신민아는 김우빈의 투병 기간 동안 곁을 지키며 헌신적인 사랑과 지지를 보여주었고, 이 모습은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우빈, 신민아 자필 결혼발표 원문 / 김우빈 팬카페
힘든 순간 곁을 지킨 신민아, ‘기부 천사’ 커플의 아름다운 행보
두 사람의 사랑은 단순한 연애를 넘어 사회적 모범이 되기도 했다. 김우빈은 데뷔 이후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으며, 알려진 기부 누적액만 40억 원에 달하는 기부 천사로 불린다. 연인인 신민아 역시 11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 커플’로 불리며 연예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씨와 오랜 시간 이어진 아름다운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대중문화평론가 A씨는 “김우빈, 신민아 커플은 연예계의 공백기와 투병이라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보여줬다”며, “특히 두 사람의 꾸준한 선행은 단순한 스타 커플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연인의 모습이었다. 이번 결혼 발표는 그들의 깊은 신뢰와 사랑의 결실을 의미하며, 많은 대중이 진심으로 축하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사진=김우빈-신민아 광고 촬영
배우 김우빈·신민아의 빛나는 최근 활동
김우빈은 암 투병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신민아와 동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외계+인’ 시리즈와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등 기대작들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전성기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신민아 역시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휴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등 스크린과 OTT 플랫폼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두 배우 모두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김우빈-신민아 광고 사진
현보윤 기자 bob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