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김성수, 박소윤과 영하 14도 산정호수 보트 데이트 포착
‘요섹남’ 매력 뽐내며 돌직구 고백... 음식으로 먼저 한 ‘상견례’ 눈길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소개팅 상대에게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을 던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소윤과의 설레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그의 직진 로맨스가 어떤 결실을 볼지 관심이 쏠린다.
영하 14도 칼바람도 녹인 로맨틱 데이트
31일 방송되는 ‘신랑수업’ 195회에서 김성수는 박소윤을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바로 포천 산정호수. 김성수는 박소윤에게 “‘처음’과 ‘유일’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박소윤은 “처음보다 유일한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수는 “그럼 우리 유일한 거 한번 해보자”며 아무도 없는 보트 선착장으로 향했다.
녹화 당일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에 달했지만, 두 사람은 호수 위 단 하나의 커플이 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성수는 자연스럽게 구명조끼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단둘이 노 젓는 배에 있게 된다면 누구랑 있고 싶냐”는 질문으로 핑크빛 기류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소윤은 말없이 김성수를 바라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해 스튜디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음식으로 먼저 한 상견례
보트 데이트에 이어 두 사람은 따뜻한 글램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김성수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혼자 사는 소윤 씨에게 집밥 한번 해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어머니표 레시피인 ‘시래기 고기 된장국’을 능숙하게 끓여냈다.
이에 화답하듯 박소윤 역시 울산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보내준 돼지갈비를 꺼내 불 위에 올렸다. 두 사람의 어머니가 만든 음식이 한상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진 셈이다. 이를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양가 어머니들의 음식이 컬래버레이션 됐다. 음식으로 먼저 상견례를 한 것”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난 천천히 하는 걸 못해요 돌직구 고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가 이어지던 중, 김성수는 마침내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그는 “전 천천히 하는 걸 잘 못한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운을 뗐다. 이는 단순한 성격을 넘어, 관계에 대한 그의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서 김성수는 “저는 소윤 씨를 좀 더 알아가고 싶은데, 소윤 씨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며 망설임 없는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예측하지 못한 그의 고백에 박소윤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김성수의 로맨스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그룹 ‘쿨’의 멤버이자 슬하에 딸을 둔 ‘돌싱대디’ 김성수의 새로운 사랑 찾기 도전은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