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간 기능 저하로 입원까지 했던 그의 근황. 사업가로 살겠다더니…

아들 승재와 ‘슈돌’ 하차 후 전해진 뜻밖의 소식에 팬들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틱톡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의 직접 소통을 예고했다. 과거 심각한 `건강 이상`을 겪고 `사업가`로 살아가던 그가 돌연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연 이유는 무엇일까.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룹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자신의 길을 걸었다.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가 재결합했을 때도 무대에 함께 올랐지만, 그룹 활동에는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당시 그는 사업가로서의 삶과 가정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후 아들 승재 군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아빠 고지용’의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하차 후로는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체중 63kg까지 빠졌던 건강 위기, 무슨 일이 있었나



그가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던 시기,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었다. 고지용은 과거 한 방송에서 “2년 전 간 기능이 급격히 나빠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직접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의 키는 180cm였지만 체중은 63kg까지 줄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는 가족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그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6개월간 술을 완전히 끊고 식단을 철저히 관리하며 회복에만 집중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건강 위기를 그는 정면으로 마주하고 이겨냈다.

사업가 고지용은 왜 다시 대중 앞에 섰을까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캡처




그렇다면 건강을 회복한 그가 틱톡커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 활동에 선을 그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일각에서는 큰 병을 이겨낸 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예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 명의 개인으로서 대중과 더 자유롭게 소통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줬던 다정한 아빠의 모습처럼, 그의 꾸밈없는 일상을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공유하며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

아이돌 멤버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이제는 1인 크리에이터의 길에 들어선 고지용. 그의 인생 3막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