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입덧 하나 없이 모든 게 완벽했던 임신 기간, 원인 모를 복통에 이어 예상치 못한 진단까지 받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46세 늦깎이 임신으로 축하받았지만…최근 SNS 통해 근황 전해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46세의 나이로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배우 김민경이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원인 모를 복통, 응급실행,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진단까지 겹치며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누구보다 순탄한 임신 기간을 보내왔기에 이번 근황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김민경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저번 주 한 주는 고난의 연속이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임당(임신성 당뇨) 진단 + 원인 모를 복통으로 인한 응급실행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던 상황과 그 과정에서 겪은 마음고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모든 것이 순탄하다고 생각했던 순간 위기가 찾아왔다



응급실 방문 이전까지 김민경의 임신 기간은 매우 순탄했다. 그는 “임신을 하고 입덧 제로, 무기력함 제로, 몸 무거움 제로, 환도선다 없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기존에 앓던 허리디스크 통증마저 사라지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 기복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김민경 스스로 “나이만 어렸으면 돌핀이(태명) 동생도 거뜬하겠다 여길 정도”라고 표현할 만큼 완벽한 임신 생활이었다.

임신성 당뇨 확진에도 그녀가 긍정적 태도를 보인 배경



하지만 가장 걱정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3일 병원으로부터 ‘혈당 194㎎/dl로 임신성 당뇨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던 그는, 재검사 끝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럼에도 김민경은 “임당은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 영향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라며 “남은 기간 더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며 돌핀이를 잘 보살피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한편, 1981년생인 김민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며, 2024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지난 4월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