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가족’ 순돌이 부모로 40년 인연, 최근 데이트 목격담까지
세 번의 이혼 끝에 내린 결혼관 고백 “80세 다 돼서야 확실히 알았다”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캡처
배우 박원숙이 오랜 동료 임현식과의 재혼설에 마침내 입을 열었다. 40년 가까이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은 대중에게 단순한 동료 이상의 관계로 각인돼 왔다. 최근 불거진 데이트 목격담까지 더해지며 열애설은 기정사실처럼 번졌다.
박원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문의 진상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단순한 해명을 넘어,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뒤 얻게 된 삶과 결혼에 대한 깊은 통찰까지 담고 있어 주목된다.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40년 인연이 재혼설로 번진 배경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캡처
두 사람의 인연은 1986년 방영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극 중 ‘순돌이 부모’로 분해 부부 연기를 펼친 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커플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도 JTBC ‘님과 함께’ 등 여러 방송에서 각별한 친분을 과시하며 우정을 이어왔다.
이처럼 오랜 기간 쌓아온 친밀한 모습이 대중의 오해를 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재혼설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박원숙이 직접 그은 분명한 선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캡처
계속되는 억측에 박원숙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박원숙채널’을 통해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남녀 사이, 친구 사이, 좋은 이웃 사이 어떤 것을 다 끌어다 놓아도 좋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관계의 핵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원숙은 “이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오랜 동료이자 좋은 이웃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세 번의 이혼 끝에 얻은 깨달음
이날 박원숙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 번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그는 “다시 돌아간다면 결혼을 안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는 재혼설에 대한 간접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답변이기도 하다.
그는 “혼자 살아가는 것도 힘든데 둘이 맞춰 살며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큰 무게이자 고난”이라고 회상했다. 만약 당신이 결혼 생활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면 한 번쯤 곱씹어볼 만한 대목이다.
박원숙은 “내가 먼저 올바르게 서야 좋은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7년간 이끌어온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최근 마무리한 그는 현재 남해에서 자신의 삶에 집중하며 지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