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한 번도 공개 안 한 도쿄 집, 수상한 흔적에 제작진도 ‘의심’
‘재산 1조설’ 직접 해명했지만…60억 부모님 집 선물했던 과거 재조명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데뷔 23년 만에 자신의 일본 도쿄 자택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공간이 드러나자, 과거 그를 따라다녔던 이른바 ‘재산 1조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겼던 소문이었지만, 집 내부가 공개되면서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엘리베이터 갖춘 대저택, 수상한 흔적도 발견됐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 그의 도쿄 집은 시작부터 규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제작진이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집 안에 설치된 개인 엘리베이터였다.
김재중이 일본에서도 직접 요리를 도맡아 하는 깔끔한 주방과 휴식을 취하는 침실, 욕실 등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 차례로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붐이 집 안에서 의문의 흔적을 발견하며 “이 집에 또 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는 장면도 담겼다. 김재중은 손사래를 치며 강하게 부인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1조 재산설, 직접 해명했지만 과거 이력이 말해준다
그의 호화로운 자택이 공개되자 자연스럽게 과거 ‘재산 1조설’이 다시 언급됐다. 이 소문은 그가 거쳐 간 수많은 고가 차량과 부동산 매매 이력 등이 대중의 이목을 끌며 부풀려진 결과였다.
김재중 스스로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이라며 유쾌하게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그의 재력에 쏠린다. 과거 부모님을 위해 60억 원 상당의 4층 단독 주택을 선물한 사실이 다시금 회자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맨땅에 헤딩하던 21년 전,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화려한 현재와 달리 그의 일본 활동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21년 전 처음 일본에 진출했을 당시, 한국에서는 이미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현지에서는 모든 것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가 겪었던 상황은 낯선 해외에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막막함 그 자체였다. 그는 추억이 깃든 골목을 다시 찾으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를 알아보는 현지 팬들의 사진 요청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그의 위상은 21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다. 현재 그는 연예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해 아티스트이자 후배를 양성하는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