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매입 후 13년간 방치 상태, 최근 대대적 리모델링 거쳐 재탄생

국가민속문화유산 구역에 묶여있던 집, 우여곡절 끝에 모습 드러내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개그우먼 김숙이 제주도에 마련한 세컨드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동료들은 “집값 올리려고 그러느냐”며 농담 섞인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 집에는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얽혀 있었다.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촬영 중 김숙은 동료들을 자신의 제주 집으로 초대했다. 230평 규모의 대지에 자리한 ‘쑥하우스’는 단순한 별장을 넘어선 특별한 사연을 품고 있었다.

13년간 방치되다 드디어 모습 드러낸 이유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이 집은 김숙이 2012년 제주 성읍마을에 처음 매입한 주택이다. 그러나 매입 후 무려 13년간 사실상 방치 상태에 가까웠다.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숙은 지난 5월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세컨드 하우스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산 구역에 묶여있던 특별한 배경



오랜 기간 집을 고치지 못한 데에는 다른 배경이 있었다. 해당 주택이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수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국가유산청의 조정안이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현재 김숙의 집이 위치한 곳은 지정 구역에서 해제된 상태로, 이로 인해 대규모 공사가 가능해졌다.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집 내부는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즈넉한 돌담과 전통 초가지붕, 옛 정취가 살아있는 물부엌까지 제주 전통 가옥의 멋을 그대로 살렸다.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김숙의 제주 하우스 내부 전경은 8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