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강사가 소개해준 1살 연하남, 2년 열애 끝 결혼 결심한 순간은

“미래에 내 아이 안고 있는 모습 상상했다”… 배우급 외모 예비신랑 화제

개그우먼 박세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세미 인스타그램


‘서준맘’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박세미(36)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평생 함께 놀고, 웃고, 맛있는 것도 먹을 제일 친한 짝꿍이 생겼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예비 신랑은 배우를 연상시키는 훤칠한 외모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박세미가 직접 공개한 특별한 프러포즈 일화까지 더해져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운동하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의외의 장소에서 시작됐다. 박세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통해 PT 강사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했다.

박세미가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순간은 평범한 일상 속에 있었다. 그는 집에서 운동을 마친 남자친구를 보던 중 “미래에 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됐는데 너무 멋져 보였다”고 털어놨다. 한순간의 상상이 평생을 약속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핑크색 정장 입고 오열한 프러포즈



예비 신랑의 프러포즈는 로맨틱하면서도 유쾌했다. 박세미를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것이다. 이 옷은 3년 전에 입었던 터라 운동으로 체격이 커진 예비 신랑에게는 꽉 끼는 상태였다.

박세미는 “나도 울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먼저 오열하는 바람에 눈물이 쏙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 신랑 역시 “세미가 핑크색을 좋아해서 입었다. 가지고 있는 핑크색 옷이 그것뿐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세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05학번이즈히어’ 코너에서 ‘서준맘’ 캐릭터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각종 방송과 라디오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