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 떠난 아들... 유품으로 그리움 달래
베테랑 평론가의 솔직한 고백, 최신 케이팝에 대한 생각도 밝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방송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발을 가리키며 특별한 사연이 담긴 소지품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임진모가 등장했다. MC 유재석과의 대화 도중, 그는 5년 전의 아픔을 조심스럽게 꺼내놓기 시작했다. 상황의 배경에는 깊은 사연이 있었다.
그가 아들의 양말을 신고 방송에 나온 이유
임진모의 아들은 2021년 뇌종양 투병 끝에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을 먼저 보낸 슬픔은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했다.
그는 이날 신고 있던 양말이 바로 아들의 유품이라고 밝혔다. 임진모는 “함께한다는 생각이다”라며 아들을 기억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덤덤하게 설명했다. 떠나간 가족의 물건을 간직하며 그 온기를 느끼려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베테랑 평론가가 최신 K팝을 어려워하는 배경
아들을 향한 그리움 외에, 현역 평론가로서의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최신 케이팝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임진모는 “요즘 노래를 내가 어떻게 따라잡나. 코르티스의 ‘레드레드’가 지금 들리겠나. 안 들린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만의 최신 케이팝 감상법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