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밴쿠버’ 속 그녀, 15년 만에 평생의 동반자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 전한 이유
가수 빅나티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빅나티(23·서동현)가 자신의 오랜 짝사랑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간 여러 곡을 통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던 한 사람을 향한 순애보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소식은 공식 발표가 아닌, 특별한 공간에서 가장 먼저 알려졌다.
노래 ‘밴쿠버’ 주인공과 15년 만의 결실
빅나티는 지난 14일 팬들과 소통하는 단체 메시지방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밴쿠버’랑 ‘밴쿠버2’ 등 많은 노래 주인공인 그 친구랑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밴쿠버’ 연작은 빅나티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여성을 향한 감정을 담은 자작곡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10년 넘게 이어진 짝사랑이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제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상황이다.
“9살에 만나 24살에”… 프러포즈 영상도 공개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이유도 남달랐다. 빅나티는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며 “너희들 덕분에 그런 노래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그 덕에 나도 많은 걸 배운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차 안에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순간도 포함됐다.
빅나티는 2019년 엠넷 ‘쇼미더머니8’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정이라고 하자’,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그는 지난달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