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시 뒷좌석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행동… 짧은 치마 여성의 행동 논란

사진 = 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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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속바지가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고 택시 뒷좌석에 드러누운 한 여성 승객의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 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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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 짧은 치마에도 개의치 않은 여성의 행동

지난 6월 26일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은 해당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상 속 한 여성은 짧은 회색 원피스를 입고 택시 뒷좌석에 탑승한 후 충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 여성은 짧은 치마로 인해 속바지가 드러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은 채 뒷좌석에 옆으로 기대거나 다리를 올리고 드러누웠다. 택시 기사는 전방을 살피며 운전하던 중 뒤늦게 이 상황을 발견했으나, 당황한 듯 고개를 숙이며 입을 굳게 다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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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누리꾼들의 반응: 민폐 승객 논란

이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이들은 여성의 행동을 비판하며 “이런 민폐 승객을 만나면 운전을 지속하기 어렵겠다”거나 “택시 기사가 뒤돌아서 벨트를 매라고 경고하고 싶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일부는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의가 전혀 없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회수 노린 연출 의혹도 제기돼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 영상이 실제 상황이 아닌 조회수를 끌기 위해 연출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나치게 노골적인 행동과 영상 촬영 각도를 볼 때, 의도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연출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논란의 여파와 중국 사회의 반응

중국 내에서는 최근 들어 공공장소에서의 무례한 행동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건 역시 그러한 논란의 연장선으로, 공공 예절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택시 기사나 다른 승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이 실제 상황이든 연출된 것이든,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