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 포켓’에서 디자인의 상징으로… 시대가 바뀌며 쓸모도 달라졌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곳,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 보관엔 ‘딱’
사진 : 청바지 / unsplash.com
이 주머니의 탄생은 실용적인 목적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익숙한 디자인의 일부가 됐지만,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이것은 동전 주머니가 아니었다
사진 : 청바지 주머니 / unsplash.com
당시에는 조끼를 입고 회중시계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작업 현장에서는 거추장스러웠다. 이에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가 1873년 작업복 바지에 시계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를 추가했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회중시계 사라지자 새로운 쓰임새 생겼다
시간이 흘러 손목시계가 대중화되면서 회중시계는 자취를 감췄다. 자연스레 워치 포켓 역시 본래의 쓰임새를 잃었다. 하지만 이 주머니는 사라지지 않고 청바지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를 지켰다.
사진 : 청바지 주머니 / unsplash.com
사진 : 청바지 주머니 / unsplash.com
무심코 지나쳤던 청바지의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시대의 변화와 실용적인 고민이 담겨있다. 다음에 청바지를 입을 때, 이 작은 주머니를 소지품 정리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