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수목원 야생동물 진료소와 열대식물원
산림박물관·수생식물원 관람 동선과 운영 정보

경상남도수목원 풍경 / 사진=진주관광
경상남도수목원 풍경 / 사진=진주관광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자리한 경상남도수목원은 산책로와 전시시설이 넓게 펼쳐진 생태 공간이다. 전체 면적은 1,001,465㎡로 약 30만 평에 이른다.
온실과 정원뿐 아니라 다친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시설도 있다. 구역마다 성격이 달라, 방문객은 머무는 시간에 맞춰 관람 경로를 정하는 편이 좋다.

수목원 안쪽으로 들어서면 야생동물 보호와 식물 관람이 한 공간에서 이어진다. 야외 길을 따라 걷다 실내 전시를 살펴보는 일정도 가능하다. 넓은 부지에서 어디부터 둘러볼지 결정할 때 눈여겨볼 시설이 여럿이다.
경상남도수목원 모습 / 사진=진주관광
경상남도수목원 모습 / 사진=진주관광

30만 평 숲길과 야생동물 진료소

경상남도수목원은 국내외 식물 자원을 수집·보전하는 한편, 경남 지역에서 다치거나 질병을 앓는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2차 진료소를 운영한다. 산림조류와 수류 등 9종 40여 마리를 돌보는 야생동물관찰원도 마련돼 있다.

꽃과 나무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야생동물 치료와 보호 과정을 접할 수 있는 구성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관찰원과 야외 정원을 묶어 둘러보는 식으로 자연 학습 시간을 꾸릴 수 있다.
경상남도수목원 연못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경상남도수목원 연못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14m 돔 온실과 산림박물관

수목원 중심부의 열대식물원은 높이 14m의 돔형 유리 건물이다. 야자원과 열대과수원, 관엽식물원, 식충식물원으로 나뉘며 열대식물 300여 종을 볼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산림박물관에는 자연표본실·생태체험실·산림체험학습실·화석전시실 등 4개 전시실이 있다. 야외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온실과 박물관을 먼저 살펴보는 일정도 가능하다.
경상남도수목원 온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경상남도수목원 온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400m 물길과 관람 운영 정보

야외 수생식물원에는 연못 세 곳과 폭 3~4m, 길이 400여 m의 연결 수로가 이어진다. 수련 40여 종과 꽃창포 90여 종을 포함해 수생식물 150여 종이 자라며, 무궁화공원에는 무궁화 60품종이 관리된다.

일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후 5시에 문을 닫고 입장은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은 휴원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쉰다.

개인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등은 입장료 면제 대상이며, 전용 주차장 372면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이 짧다면 산림박물관과 열대식물원처럼 실내 시설을 중심으로, 여유가 있다면 수생식물원과 무궁화공원까지 더하는 방식으로 동선을 조정할 만하다. 늦은 오후에는 폐장 시각보다 입장 마감 시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경상남도수목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경상남도수목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