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햄 더 넣으면 든든했는데”…가공육 하루 50g과 대장암 위험의 관계
부대찌개는 햄과 소시지, 김치, 두부를 한 냄비에 끓여 먹는 메뉴다. 라면 사리까지 더하면 한 끼가 든든해지지만, 가공육과 짠 국물이 함께 들어가는 만큼 자주 먹는 식습관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공육이 대장암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지만, 부대찌개 한 그릇을 먹었다고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가공육의 섭취량과 빈도, 식단 전체가 함께 고려돼야 하는 배경에는 국제암연구소의 분류와 위험 수치가 있다.
부대찌개 햄과 가공육 분류 우선 살펴볼 재료는 햄과 소시지다. 염장이나 훈연 등 가공 과정을 거친 육류로, 베이컨과 통조림 햄도 여기에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요인으로 분류했다.
이 분류는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다는 근거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담배와 같은 1군이라고 해서 실제 위험의 크기까지 같다는 의미는 아니다. 분류는 근거의 확실성을 나타내며, 건강 영향은 섭취량과 노출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국제암연구소가 검토한 연구에서는 가공육을 하루 50g씩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의 상대위험이 약 18%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암 발생 확률이 18%포인트 오른다는 뜻도, 한 끼에 50g을 먹으면 같은 위
202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