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완성한 321마력의 강력한 성능, 벤츠·BMW가 장악한 수입 중형 SUV 시장에 던진 출사표

실내를 압도하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28개 스피커, 오감을 만족시키는 ‘궁극의 안식처’ 구현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벤츠와 BMW 등 독일 브랜드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바로 링컨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다.

링컨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요한 비행’이라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선을 압도하는 미래지향적 실내 공간, 그리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편의사양이다. 과연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낼 수 있을까.

조용함에 강력함을 더한 하이브리드 심장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단연 파워트레인이다. 2.0L 4기통 터보 엔진과 99kW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321마력이라는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맞물려 변속 충격 없는 매끄러운 주행 질감을 완성했다.

이는 링컨이 오랫동안 강조해 온 평온하고 여유로운 승차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복합 연비는 11.9km/L로 효율성까지 챙겼으며,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시선을 압도하는 디지털 경험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실내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실내 / 링컨


노틸러스의 외관은 링컨 고유의 수평적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그릴 중앙의 링컨 엠블럼과 도어 측면 배지에 적용된 푸른색 포인트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정체성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실내로 들어서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4K 해상도의 선명한 화면은 11.1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연동되어 운전자에게 전에 없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의성도 높였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안식처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링컨은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실내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정의했다. 전방 시야 확보에 유리한 플랫 탑 스티어링 휠부터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건반을 닮은 변속 버튼까지 모든 요소가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링컨 리쥬브네이트’ 기능은 이 차의 백미다. 스크린 비주얼, 실내 조명, 시트 마사지 기능은 물론, 3가지 디지털 향기 카트리지를 통해 후각까지 만족시킨다. 28개 스피커를 품은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이 더해져 차 안은 순식간에 나만의 콘서트홀로 변모한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9,500만 원(개소세 3.5% 적용)으로 책정됐다. 이는 파워트레인 추가를 넘어, 링컨이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선택지로 평가된다. 도로 위에서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