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부상 돕고, 이웃 걱정해 초인종 눌러…일상 속 선행들이 재조명 “이미지 메이킹 수준 아냐, 그냥 착한 사람”

박보검 /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박보검 /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촬영 현장서 부상 스태프 직접 업고 이동

배우 박보검의 새로운 미담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알고리즘을 타다가 박보검의 미친 미담을 또 봤다”며 “화보 촬영 때 스태프 슬개건이 찢어져 계단 오르내리기 힘들어 하니 직접 업고 내려가줬다고 한다. 이 남자 뭐지. 진짜 천사 아닌가”라며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이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화보 촬영 중 한 스태프의 슬개건이 찢어져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운 상태가 되자 박보검이 직접 업고 내려가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해당 스태프 역시 댓글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라 그냥 착한 사람”이라며 “제가 절뚝여 화장실까지 반층을 오르내려야 했는데 박보검 씨가 업어주셨고, 이후에도 스태프분이 대신 업어서 데려다줬다”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웃에게 보여준 세심한 배려

박보검의 다정한 성품을 증명하는 또 다른 일화도 공개됐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박보검이 우리 집 아랫층에 살았는데, 제가 물건을 떨어뜨려 큰 소리가 난 뒤 조용해지자 30분 뒤에 초인종을 눌러 ‘무슨 일 있나 싶어 와봤다’고 정중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충격음에 혹시 모를 사고를 걱정해 찾아온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진짜 선한 영향력’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도 드러나는 그의 배려와 친절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실제 성품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박보검을 향한 대중의 호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기작 ‘몽유도원도’ 촬영 중

한편 박보검은 현재 영화 ‘몽유도원도’를 촬영 중이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속해서 퍼지는 미담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