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사업가 남편과 각자의 길 선택한 홍진경, 딸 라엘 양 생일 맞아 근황 공개
방송, 사업, 유튜브까지... ‘싱글맘’으로 홀로서기, 대중의 뜨거운 응원 쏟아져
사진=홍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 딸과 함께 보내는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엄마 모드, 라엘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라엘 양의 생일을 맞아 외식에 나선 모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홍진경은 딸의 귀여운 표정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엄마 앞에서 스스럼없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 라엘 양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
22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고 홀로서기
앞서 홍진경은 지난 8월, 5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둔 두 사람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혼 발표 후 첫 딸의 생일을 맞은 만큼, 이번 게시물은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남편 없이 딸과 단둘이 보내는 첫 생일이지만, 사진 속 모녀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단단해 보였다. 누리꾼들은 씩씩하게 딸을 챙기는 홍진경의 모습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방송인 사업가 유튜버 그리고 엄마
홍진경은 현재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로 데뷔해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을 내건 김치 브랜드 ‘더김치’는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사업가로서의 수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JTBC 예능 ‘T끌모아 해결’,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등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구독자 14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방송과 사업, 유튜브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혼이라는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딸을 위해, 그리고 스스로의 삶을 위해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홍진경. ‘엄마’이자 ‘프로 방송인’으로서 그의 흔들림 없는 행보에 대중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