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기회가 없다” 50대 앞둔 방송인, 현실적 연애 고충 토로
“웃기는 게 아니라 진심이다” 스튜디오 초토화시킨 깜짝 발언의 전말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연예계 대표 MC 전현무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아닌, 직접 참가자로 나서고 싶다는 폭탄 선언을 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전현무는 50대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연애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977년생인 그는 올해 49세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과거 모델 주우재와 함께 연애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우리끼리 훈수 두고 공감하는 건 더 이상 재미가 없다”면서 “저 안에 직접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인은 집에만 있어 기회 없어



전현무는 연예인이 겪는 현실적인 연애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그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방송인 서장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우연히 서장훈을 만났는데 무척 외로워 보였다. 그분도 거의 집에만 있는다”고 전했다.

이어 “밖에서 사람 좀 만나라고 하니 ‘기회가 없다’고 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은 화려하게 살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대부분은 집에만 있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정말 없다”며 연예계 대표 ‘집돌이’들의 실상을 설명했다.

마지막 불꽃 태우겠다 진심 어린 고백



그는 서장훈을 언급하며 “장훈이 형도 방송을 많이 하시니, 함께 연애 프로그램에 참가자로 나가고 싶다”고 구체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단순히 웃기려는 게 아니라, 정말 ‘마지막 불꽃이다’라는 마음으로 진중하게 임하고 싶다”고 덧붙여 그의 발언에 진정성을 더했다.

전현무의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에 함께 출연한 홍진경 역시 “그렇다면 여성 출연자로 나도 나가겠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거 공개 연애로도 주목



전현무는 과거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이혜성 등과 공개 연애를 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여러 차례 공개 연애와 결별을 겪은 그가 방송을 통해 직접 연애에 대한 갈증과 진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의 실제 연애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스마트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그가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