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4살 연하 남편 박경배 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그의 훈훈한 외모와 의외의 직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국민 디바’ 인순이가 베일에 싸여있던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등장한 그의 모습에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그의 ‘동안 외모’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묻어나는 ‘현실 부부’의 모습, 그리고 의외의 ‘반전 직업’까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모두가 놀란 4살 연하 남편의 외모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와 함께 남편 박경배 씨가 화면에 등장하자마자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술렁였다. 예상을 뛰어넘는 훈훈하고 젊어 보이는 외모 때문이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왜 이렇게 잘생기셨냐”, “너무 동안이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에 인순이는 “나보다 4살 어리다”라며 수줍은 듯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결혼 30년 차에도 여전히 남편을 자랑하는 모습에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설명은 짧게 유쾌한 현실 부부 케미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순이는 남편을 소개하며 “이상한 아재 개그를 하더라도 용서해 주셔야 한다”라며 “뭐만 얘기하면 설명을 길게 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제발 설명 좀 짧게 해’라고 말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제작진의 요청에 카메라 앞에 선 박경배 씨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인순이와 같이 사는 박경배”라며 어색하게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것 같다.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고”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인순이는 “길다, 길어”라며 장난스럽게 핀잔을 줘,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만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알고 보니 전문가 의외의 직업 공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남편 박경배 씨의 직업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그는 자신이 설명을 길게 하는 버릇이 생긴 이유에 대해 “학교에서 강의하다 보니까 자꾸 설명하는 스타일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경배 씨의 직업은 바로 골프 강사였다. 그는 “골프 전공이다. 프로 선수도 가르치고, 일반인도 가르친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레슨 프로를 넘어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정상급 프로 선수들을 지도해온 전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놀라움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부부의 오랜 반려견 ‘숑숑’도 함께 등장해 따뜻함을 더했다. 인순이는 “지금 15살이라 사람 나이로 치면 90살이 넘을 것”이라며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78년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