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방송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4년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남편 박성광의 애정 어린 댓글이 더해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광 이솔이 웨딩화보
박성광 이솔이 웨딩화보


방송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오랜 기다림 끝에 반가운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대중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던 그녀가 4년 만에 전한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의 핵심은 회복, 사랑,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4년간의 인고의 시간 끝에 그녀가 되찾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솔이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드디어 익스텐션까지 제거한 기념”이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항암 치료 후 딱 4년이 되는 날. 드디어 내 머리로 돌아왔네’라는 문구와 함께, 길게 자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환하게 미소 짓는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4년의 기다림, 되찾은 온전한 나의 모습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 인스타그램


항암 치료의 가장 눈에 띄는 부작용 중 하나는 탈모다. 많은 환우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 중 하나로 꼽힌다. 이솔이 역시 힘든 시간을 겪었음을 짐작게 한다. 그녀가 “드디어 내 머리로 돌아왔다”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머리카락이 자랐다는 의미를 넘어,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온전한 자신을 되찾았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이솔이는 붙임머리(익스텐션)를 제거했다는 사실을 덧붙여, 이제는 다른 도움 없이 자신의 본래 머리카락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렸다. 그녀의 밝은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시련을 이겨낸 힘, 결국 사랑이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는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돌아보니 그때의 나는 위태하고 나약했었지만, 그 시절 나를 강하게 한 것은 시련과 고통이 아니라 결국 사랑이었다”고 덧붙였다.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주변의 사랑, 특히 남편 박성광의 굳건한 지지였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화답하듯 남편 박성광은 해당 게시물에 “뭐든♥”이라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댓글을 남겨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사랑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귀감이 되며 따뜻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응원과 격려 속 새로운 출발



이솔이는 지난해 4월, 과거 암 투병으로 인해 한쪽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에 많은 이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녀가 전한 건강한 근황은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세요”, “두 분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