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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폭스바겐 다 이겼다… 3년도 안돼 30만대 팔린 ‘이 차’ 정체
중국의 한 고급 미니밴(MPV)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주인공은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가 선보인 ‘D9’이다. 덴자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D9의 누적 인도량이 30만 대를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2022년 8월 출시 이후 약 3년이 채 되기 전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특히 동일 세그먼트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약 50%나 빠른 속도로, 침체된 중국 전체 MPV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D9은 2년 연속 중국 전체 MPV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의 구조 자체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시장 집어삼킨 압도적 존재감 덴자 D9의 성공은 단순한 판매량 수치를 넘어선다. 중국 내 고급 신에너지 MPV 시장에서는 약 60%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며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기존의 강자들이었던 토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입지를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것이다.
덴자 D9의 가격대는 30만 9,800위안에서 52만 6,600위안(약 5,800만 원~9,800만 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