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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이건주 “무당이 된 이유? 살고싶어서!”
과거 국민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역할을 맡았던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11회에는 배우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 임현식이 이건주의 신당에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거 부자로 연기했던 이건주와 임현식은 오랜만에 재회에 반가움의 포옹을 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건주는 임현식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무당이 될 거라고 저도 상상을 못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주는 임현식에게 “제가 재작년부터 신병을 앓기 시작했어요”라며 “신병이 저는 몸으로 온 게 아니라 정신으로 왔다”고 털어놨다.
당시 신내림을 받으며 우울증과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이건주의 말에 임현식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건주는 “참고 참다가 어느 날 귀에서 방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또 여자 둘이 옆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라며 “그래서 갈 데까지 갔구나. 내가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잠을 자는데 할아버지 다섯 분이 저를 내려다보시더라고요”라고 신내림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중 한 분이 긴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