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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지인 떠나보낸 슬픔 전해…“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지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전해 눈길을 끈다.
추성훈은 20일 자신의 SNS에 “제가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유도선수 시절에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이후 격투기의 길도 함께 걷던 소중한 동생”이라고 지인의 비보를 전했다.
이어 그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나서 같이 운동도 하고 옛날 이야기하면서 술도 마시자”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이 아끼는 동생이라고 밝힌 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오사카의 한인촌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유도에 전념했고, 대학 시절에는 간사이 지역 유도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조국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1998년 한국으로 건너와 부산시청 유도팀에 입단했다.
국내에서도 2000년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 2001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뛰어난 실력에도 국내 유도계의 파벌과 편파 판정 등으로 인해 대표 선발에서 고배를 마셨고, 2001년 일본으로 귀화해 논란이 됐다. 이후 일본 대표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