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꿀팁
비행기 안에서 보조배터리 못 쓴다…“50만원 고데기도 압수” 여행객 주의보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공기 안전 규정이 또 한 번 강화됐다. 제주항공이 오늘(22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모든 노선에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하면서, 비행 중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충전하는 풍경도 사라지게 됐다. 최근 잇따른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지목된다. ◆ 국토부 지침보다 한발 더 나간 제주항공 결정
제주항공은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22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꺼내 사용하는 행위 자체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토교통부 지침은 USB 포트를 통한 보조배터리 충전이나 보조배터리로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만을 제한해 왔지만, 제주항공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용 자체’를 차단하는 강경한 조치를 선택했다.
항공사 측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조배터리는 크기가 작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아 과열이나 단락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항공기 안전의 주요 관리 대상이다. ◆ 반복되는 기내 화재 사고, 강화되는 규제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보조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