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SUV 폴스타3와 884마력 GT 폴스타5 국내 상륙 예고
3년 연속 고객 충성도 1위 달성, 올해 4천 대 판매로 럭셔리 시장 정조준

폴스타3 전측면 / 사진=폴스타코리아
폴스타3 전측면 / 사진=폴스타코리아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럭셔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플래그십 SUV 폴스타3와 4도어 GT 폴스타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우빈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천 대로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년 연속 충성도 1위, 비결은?



폴스타는 2021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8,200대를 넘어섰으며, 각종 매체로부터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등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다. 폴스타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3년 연속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히 차량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의미다.

폴스타5 측면 / 사진=폴스타코리아
폴스타5 측면 / 사진=폴스타코리아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 폴스타3



올해 폴스타의 핵심 모델은 단연 플래그십 SUV ‘폴스타3’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35km(WLTP 기준)에 달하며, 800V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도 놓치지 않았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25개 스피커로 구성된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풍부한 음향 경험을 제공하며, 유로 NCAP 안전 평가 최고 등급(별 5개)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폴스타3는 올해 2분기 출시 후 3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884마력의 압도적 성능, 폴스타5



폴스타3 측면 / 사진=폴스타코리아
폴스타3 측면 / 사진=폴스타코리아


함께 공개된 ‘폴스타5’는 브랜드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4도어 퍼포먼스 GT 모델이다. 콘셉트카 ‘프리셉트’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으며,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해 차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성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800V 아키텍처와 SK온의 고성능 NCM 배터리를 조합해 최고출력 884마력, 최대토크 103.5kg.m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초당 1천 번 도로 상황을 감지하는 어댑티브 댐퍼를 장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678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3분기 출시 후 4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과 미래 전략



폴스타코리아는 신차 출시에 발맞춰 고객 접점과 편의성도 대폭 강화한다. 연내 전시장을 10곳으로 확대하고, 지난 2월에는 전용 오너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자체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3와 폴스타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