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단 한 대뿐인 콘셉트카, 실제 도로 달려. 양산 가능성 확신 분위기 나오는 이유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제네시스의 고성능 콘셉트카 ‘마그마 GT’가 드디어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간 정지된 모습으로만 공개됐던 이 차가 빗길을 가르며 V8 엔진음을 울렸다.

이번 주행 영상 공개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업계가 양산 가능성을 높게 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다.

빗길에서 울려 퍼진 800마력 V8 엔진 사운드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힐클라임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은 마그마 GT의 실제 기량을 엿보게 한다. 노면이 젖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발선에서 가벼운 휠스핀과 함께 안정적으로 뛰쳐나갔다.

무엇보다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V8 트윈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배기음이었다. 업계는 이 엔진이 최고 출력 800마력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고성능 내연기관을 기다려온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리다.

양산 가능성을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이유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이 차가 단순한 ‘쇼카’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은 제네시스의 과거 행보에서 비롯된다. 제네시스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차가 아닌, 실제 구동이 완벽한 콘셉트카를 만들어왔다.
세계에 단 한 대뿐인 고가의 콘셉트카를 빗길에서 주행시킨 것 자체가 양산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GT3 레이스카 공개 등 모터스포츠 진출 계획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실제로 제네시스 관계자들은 마그마 GT의 컨버터블이나 트랙 전용 모델의 가능성까지 언급한 바 있다.

2030년 이전 실제 양산형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 배경이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당신의 차고에도 국산 800마력 슈퍼카가 자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마그마 GT의 이번 실제 주행은 제네시스가 럭셔리 브랜드를 넘어 고성능 영역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다. V8 엔진 소리가 도로 위에서 사라져가는 시대에, 제네시스의 뜨거운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 제네시스 마그마 GT 주행 모습, 출처 : NM2255 >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