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18일 첫 방송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4인의 시골 본격 여름 나기 노동이 시작됐다.
4남매는 남해에 도달한 후 아침 밥상을 마주했다. 남해의 항구 앞에 있는 작은 식당에 모여 멸치쌈밥을 먹은 멤버들은 식사를 마치자마자 곧장 생활비를 얻기 위해 멸치털이 작업장에 투입됐다.
식사를 마치자마자 제작진은 “지금 먹은 음식은 남해에서 나오는 제철 식재료로 차려진 것“이라며 ”남해 현지에서 수확하고 직송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제작진은 “여기가 우리나라 멸치 최대 생산지다. 이제 바로 옷을 갈아입으면 된다”고 말하자 염정아는 “지금? 집에 안가고? 진짜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4남매는 이내 작업에 투입돼 멸치 털이와 줍기, 선별 작업 및 포장으로 분류해 진행됐다. 4남매는 마냥 쉽지 않은 멸치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안은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일과를 마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중국집에 방문한 4남매 중 덱스는 안은진에게 ”누나는 왜 운거냐?“고 물어 작업 후 눈물을 보인 이유를 물었다.
질문을 받은 안은진은 ”할머니와 같이 일하는 데 삶이 느껴져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할머니와 함께 작업하면서 안은진은 혼자 마음속에서 따뜻함을 느꼈다고.
안은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라는 슬로건을 통해 펼치는 어촌 리얼리티다.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출연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